다시 멈춘 쌍용차 공장..'침통'
관리자 2009.01.14
연합뉴스 

쌍용차가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 중지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한 13일 쌍용차 평택 공장 생산라인은 모두 멈춰섰다. 

이날 오전 출근한 쌍용차 직원들은 5일 공장 가동을 재개한지 8일만에 또 다시 라인 가동이 중단되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생산라인 직원들은 각 부서별로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거나 여기저기 모여 회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기했다. 

한 생산라인 직원은 “어제 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중단한다고 할 때 (가동 중단을) 예상은 했었다”며 “회사측도 특별한 대책 없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쌍용차측은 “언제까지 생산을 중단할지는 미정이지만 생산 재개를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부품이 들어오면 바로 조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당분간은 정상 출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상하이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가 상하이차의 기술유출 의혹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수정,삭제시 필요합니다.)
신차 출시는 올해도 계속된다 2009.01.14
현대·기아차, 中서 '쾌속질주' 2009.02.02

개인정보처리방침